충북참여연대 "도의회는 도지사 호위병인가"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9.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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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의회의 역할과 책임은 내던지고 도지사 지키기에 나선 도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전날 시작한 임시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관련해 도의 대응을 따지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인데, 황영호 의장은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에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은 없이 오히려 도의 노고를 치하하는가 하면, 도지사 주민소환운동에 대해서는 정당성 없는 정쟁으로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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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의회의 역할과 책임은 내던지고 도지사 지키기에 나선 도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전날 시작한 임시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관련해 도의 대응을 따지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인데, 황영호 의장은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자에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은 없이 오히려 도의 노고를 치하하는가 하면, 도지사 주민소환운동에 대해서는 정당성 없는 정쟁으로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

또 5분발언을 통해 수해 피해복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 이태훈 의원을 향해서는 대응과정의 문제나 책임소재를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일상 복귀만 이야기 하는 것은 도의원이 나서서 도의 잘못을 덮어두자는 말을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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