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 겨냥 1대 포함 3곳서 우크라이나 드론 5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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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한 드론 1대를 포함, 모두 3개 지역 상공에서 드론 5대를 격추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7일 밝혔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부 로스토프 지역 상공에서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크름반도와 러시아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러시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비난한 드론 공격으로 연료 저장창고와 비행장이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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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한 드론 1대를 포함, 모두 3개 지역 상공에서 드론 5대를 격추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7일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이날 다뉴브 강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이즈마일에 대해 나흘째 공습을 계속했다. 올레 키퍼 오데사 지역 주지사는 공격으로 곡물 사일로 등 기반시설이 파손됐으며 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하루 전에는 러시아 미사일이 도네츠크 동부 도시 코스티안티니브카의 시장을 강타, 17명이 사망하고 최소 32명이 부상했다. 이 공격은 3개월 된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평가하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 지속을 알리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세르게이 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 1대가 모스크바를 겨냥했으나 아무 피해 없이 남동쪽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부 로스토프 지역 상공에서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골루베프는 드론 잔해들이 주도 로스토프온돈 중심부에 떨어져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고 건물 3채의 유리창이 깨졌다고 말했다.
역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브라이언스크주의 알렉산더 보고마즈 주지사는 지역 상공에서 다른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전했다. 그는 드론 잔해가 기차역과 자동차 여러 대를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크름반도와 러시아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러시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비난한 드론 공격으로 연료 저장창고와 비행장이 타격을 입었다. 최근 몇 주 동안 드론은 모스크바를 반복적으로 목표로 삼았고, 일부는 도심의 건물을 타격했고, 다른 일부는 도시 외곽에서 격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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