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선보인 日장타자 리키 “알아보는 팬 없어 아쉽..매라운드 4언더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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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첫 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친 일본의 장타자 가와모토 리키(23)가 선전을 다짐했다.
리키는 9월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날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리키는 2번째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내리 2연속 버디를 따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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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All Day 4under(매라운드 4언더파)"
한국에서의 첫 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친 일본의 장타자 가와모토 리키(23)가 선전을 다짐했다.
리키는 9월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리키는 선두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리키는 2번째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내리 2연속 버디를 따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전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리키는 이후 후반 들어 마지막 홀 2개를 남겨두고 버디 3개를 뽑아내 선두 경쟁에 뛰어드는 듯 했으나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5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으나 리키의 표정은 밝았다. 경기를 마치고 리키는 "일단 날씨가 일본과 비슷해서 경기를 치르기 좋았다. 샷감도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JGTO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5.06야드로 장타 1위를 달리는 리키는 대회 개막전 장점인 장타를 바탕으로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국에서 열린 대회 코스를 처음 경험한 리키는 "대회 코스에서 장타를 노릴 수 있는 홀이 많았다. 프리퍼드 라이까지 적용돼 수월하게 샷을 날릴 수 있었다 오늘도 8개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렸다"고 웃어보였다.
다만 리키는 "3단 그린도 있고 그린이 까다로워서 그린 위에 공을 어디다 떨어뜨릴지 조심해서 샷을 날려야 한다"고 그린을 경계했다. 이어 "All day 4under(매일매일 4언더파씩)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대회 개막전 공식 인터뷰에서 서툰 한국어로 본인을 소개하는 등 한국팬과의 만남을 기대한 가와모토 리키였다. 이날 경기를 하면서 아쉽게도 알아봐주는 팬은 없다고 설명했다. 인터뷰가 끝이 날 때 즈음 거짓말처럼 한 장년 골프팬이 그에게 "가와모토 리키"라 부르며 사인과 사진을 요청했다.
그의 첫 한국 팬이었다. 한국에 귀국한 후 삼겹살, 불고기 등을 먹었는데 다 입맞에 맞았다는 그는 팬서비를 마친 후 연신 한국말로 "배고파요"를 외치며 클럽하우스로 달려갔다.
(사진=가와모토 리키)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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