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떨어져 힘들다"며 살인예고글 쓴 20대 남성 구속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며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2일, 네이버가 운영하는 주식 종목 토론방에서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며 "본사에 찾아가 칼부림하고 불을 지르겠다"는 글을 올리고, 다른 계정을 이용해 이를 부추기는 댓글까지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남성의 글로 인해 경찰과 소방 등 인력 3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한 것에 대해 남성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며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2일, 네이버가 운영하는 주식 종목 토론방에서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며 "본사에 찾아가 칼부림하고 불을 지르겠다"는 글을 올리고, 다른 계정을 이용해 이를 부추기는 댓글까지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보자, 회사에서 주가를 하락 조정하고 있다는 생각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남성의 글로 인해 경찰과 소방 등 인력 3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한 것에 대해 남성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2669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윤석열 대통령·리창 중국 총리 간 한·중 회담 조금 전 시작
- "북핵은 실존 위협‥상임이사국 책임 무거워"
- 이화영, "대북송금 이재명 허위 진술‥진심으로 후회"
- 김만배 "1억 6천만 원은 책값"‥신학림 검찰 조사
- 경찰, "잘 사는 국회의원들 죽이겠다" 살인예고글 게시자 구속영장 신청
- 올해부터 잠수교서 배달음식 금지‥"2025년 한강공원 전역 확대"
- 태영호, 이재명 단식 농성장 찾아 "쓰레기라고 한 의원 출당시켜라"
- 김기현 "사형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언론사 사과받고 진상조사해야"
- "尹 직권남용 드러난 첫 사건일 수도"‥특검 요구에 "내란 선동" 반발
- 철도노조 14일부터 1차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