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과 첫 만남 회상 "남자 소개해 준다더니…"

전재경 기자 2023. 9.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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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인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혜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사연 있는 향수가 있다. 단종된 제품인데 굉장히 오래됐다. 제 첫 남자가 이 향수를 뿌리고 저를 꼬시러 왔다. 아쉽게도 제 첫 남자가 바로 안정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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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사진= 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인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혜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사연 있는 향수가 있다. 단종된 제품인데 굉장히 오래됐다. 제 첫 남자가 이 향수를 뿌리고 저를 꼬시러 왔다. 아쉽게도 제 첫 남자가 바로 안정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 촬영장에서) 안정환과 처음 만났을 때 저한테 '혜원 씨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묻더라. 없다고 하니까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너무 좋다고 하고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안정환이 나왔더라. 그 다음날도 만났고, 그 다음날도 만났다. 안정환은 부산에서 운동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매일 저녁에 온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특하다. 안정환이 가고 나서 항상 이 향수의 향이 기억에 남더라. 향을 생각하면 그 사람이 떠오르는 게 있지 않나. 물론 헤어졌다면 더 완벽한 스토리인데 헤어지지 않고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MBC TV 예능물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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