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조직혁신 통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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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정과제와 궤를 같이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중소벤처기업이 제대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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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중소벤처기업이 제대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진공은 지난 44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해 왔고 쌓아 올린 지원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역동성을 회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강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37·38대 거창군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취임 이후 여러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소통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에 컨설팅 등 많은 지원을 해왔지만 정부기관이라는 이유로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심리적 장벽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현장을 직접 찾아 제대로 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기관 협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이 여러 가진 필요하지만 중진공의 맡은 역할에는 한계가 있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서다.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에서 필요한 지원이 10이라고 할때 이 보다 적게 지원하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며 "부족한 지원을 채워나 갈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 효과를 100% 내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조직 운영에 대해 강 이사장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조직혁신 진단팀을 구성해서 원팀이 될 수 있는 조직을 운영방향을 수립할 것"이라며 "유망기업 발굴과 선택·집중지원 등 경영혁신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정치인 출신 기관장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기보 이사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를 오랫동안 해 왔다"며 "조직관리와 정무 경험을 살려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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