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강변 퇴적토 준설 예산 3억76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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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매년 호우로 인해 한강 제방과 둔치에 쌓이고 있는 퇴적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해 준설 예산 3억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인 한강삼패공원과 와부읍 일원 한강변은 집중호우 시 팔당댐 방류로 퇴적토가 쌓여 침수가 발생하고, 퇴적토가 동양하루살이 유충 서식지로 변하는 문제가 반복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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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매년 호우로 인해 한강 제방과 둔치에 쌓이고 있는 퇴적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해 준설 예산 3억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인 한강삼패공원과 와부읍 일원 한강변은 집중호우 시 팔당댐 방류로 퇴적토가 쌓여 침수가 발생하고, 퇴적토가 동양하루살이 유충 서식지로 변하는 문제가 반복돼왔다.
시는 예산 부족으로 꾸준한 준설이 어려워지자 이번에 국가하천관리주체에 국비 지원을 요청해 준설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한강삼패공원 제방 하부 및 지류하천 합류부 등 퇴적이 심한 장소의 정비에 사용되며, 연말까지 준설 및 토사 반출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준설이 완료되면 팔당댐 방류 시 침수구역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동양하루살이 번식도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적토 준설과 예초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이 같은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한강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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