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효성화학, 일주일만에 영구채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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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일주일 사이 사모 회사채 시장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달 700억원에 이어 이달 6일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효성화학은 7분기 연속 적자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올해 2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프라이머리담보부채권(P-CBO) 3년물을 연 5.58%에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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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일주일 사이 사모 회사채 시장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계속되는 적자에 단기화된 자금구조를 장기물로 바꿔 부채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달 700억원에 이어 이달 6일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50억원)과 유동화회사(SPC) 키스플러스제이십사차(250억원)가 투자했다.
앞서 8월에 발행한 물량은 KB증권, 한양증권, 미래에셋증권, 흥국증권, SK증권 등이 나눠 인수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영구채는 모두 30년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8.3%에 결정됐다. 모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을 갚는데 사용된다.
효성화학은 7분기 연속 적자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8%대의 고금리를 감수하고라도 자본시장에서 조달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이자비용부담보다 당장 만기를 맞는 부채상환이 더 촉박한 상황이다.
효성화학은 올해 2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프라이머리담보부채권(P-CBO) 3년물을 연 5.58%에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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