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준 삼성전자 사장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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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생태계도 소프트웨어 기반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네트워크 생태계에서)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기본도 소프트웨어에 있다."
그는 "이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네트워크 전환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글로벌 선도 사업자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이라며 "미국의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으며, 영국에서도 대규모 사업자와 상용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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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본도 소프트웨어"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이동통신 네트워크 플랫폼이 가상화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지금의 통신사 네트워크는 미래를 좌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최첨단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한데,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이 과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30년 전에는 네트워크가 라우터, 스위치, 모바일 네트워크 등으로 각각 나뉘어 구축됐었지만, 소프트웨어로 각 서버단에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는 방법 등 변화가 생겼다"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법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온디맨드·주문형 방식으로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부문은 기존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비롯해 북미 등 지역에서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상용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네트워크 전환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글로벌 선도 사업자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이라며 "미국의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으며, 영국에서도 대규모 사업자와 상용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네트워크 공급 역량이 높고 장기적인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의 사명은 '우리는 연결한다'는 것이다. 사람, 사물을 모든 곳에서 연결시키는 것"이라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에서 경계 없는 연결성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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