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사람이라도 나오면 어쩌려고…트럭의 아찔한 도주

김도균 기자 2023. 9.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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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 중구의 한 거리.

자신의 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트럭을 쫓고 있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합니다.

경찰을 따돌리려 트럭은 좁은 골목까지 들어가는데요, 심지어 골목에 주차된 차량들을 그대로 들이박으면서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경찰이 운전자에게 달려가 내리라고 지시하지만, 또다시 도망가려는 운전자, 경찰이 재빨리 열린 창문으로 손을 넣어 차 키를 빼앗으면서 아찔한 도주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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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 중구의 한 거리.

자신의 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트럭을 쫓고 있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합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트럭은 다시 재빠르게 도망갑니다.

경찰을 따돌리려 트럭은 좁은 골목까지 들어가는데요, 심지어 골목에 주차된 차량들을 그대로 들이박으면서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갑니다.

도주로를 차단하려던 순찰차까지 제치고, 신호까지 무시하고 도망치는데 맞은편 차량에 앞뒤가 막히면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됐습니다.

경찰이 운전자에게 달려가 내리라고 지시하지만, 또다시 도망가려는 운전자, 경찰이 재빨리 열린 창문으로 손을 넣어 차 키를 빼앗으면서 아찔한 도주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0.114%의 만취 상태였던 50대 운전자는 모두 넉 대의 차량을 치고 3km를 도망쳐 음주운전에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까지 더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수영, 화면 제공 : 대전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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