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훈센 아들’ 캄보디아 신임 총리와 회담…무역 확대·대북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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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7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신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자, 훈 총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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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7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신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훈 총리는 38년간 집권한 훈 센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달 22일 취임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0억 5천만 달러(약 1조 4천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양국 교역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자, 훈 총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훈 총리는 한국과 국방 협력, 인력 교류, 농축산물 상호 교역 등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한국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2029년까지 한국이 프놈펜 도심에 건설할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가 교통 분산, 물류 흐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최근 북한의 인공위성 목적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훈 총리에게 요청했습니다.
또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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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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