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현장]2이닝 무안타 무실점…직구 최고 149km, 홍원기 감독 "김동규의 가능성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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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김동규(19)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피안타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았다.
히어로즈로 이적해 출전한 두 번째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원기 감독은 7일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이적 후 첫 등판 때와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직구가 시속 150km 가까이 나왔다. 제구도 낮게 잘 됐다. 어제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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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김동규(19)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피안타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았다. 히어로즈로 이적해 출전한 두 번째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6회 선두타자 3번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4번 제이슨 마틴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5번 김성욱을 삼진으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풀카운트에서 시속 132km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7회도 4구로 시작했다. 선두타자 6번 오영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9번 김형준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이어진 1사 1,2루. 실점없이 위기를 넘었다. 김한별을 병살타로 유도해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 31개.
홍원기 감독은 7일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이적 후 첫 등판 때와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직구가 시속 150km 가까이 나왔다. 제구도 낮게 잘 됐다. 어제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직구가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성남고를 졸업한 김동규는 2023년 LG 트윈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 7월 말 이주형과 함께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8월 13일 LG전에 이적 후 첫 등판했는데, 2이닝 5실점했다.
1m95,100kg, 체격조건이 좋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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