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 박진영과 ‘비닐 바지’ 무대 가장 긴장, 공연 직전에도 호출”(라스)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가수 박진영과 선보인 무대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33회에는 화사와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존박, 그룹 판타지보이즈 멤버 홍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가장 떨렸던 무대는 뭐냐?”라고 질문하자 화사는 “박진영 선배님과 컬래버 무대였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화사는 비닐 바지 무대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화사는 “제가 원래 비닐 소재를 좋아해서 그렇게 입었다. 비닐 하면 또 박진영 선배님 아니냐. 그래서 같이 비닐 바지를 입고 공연했다”라며 말했다.

또한 화사는 무대 준비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화사는 “저는 무대를 재미있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선배님을 찾아뵙고 얘기했다. 그런데 박진영 선배가 저한테 ‘바운스 좀 타 볼래?’ 하시더라. 이걸 계속했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화사는 “열심히 연습하는데 엄청나게 긴 장문의 문자도 왔다. ‘바운스란’ 이런 내용이었다. 마음이 경건해졌다”라며 “근데 공연 당일 리허설 후 호출이 왔다. 대기실로 오라 해서 불려갔다. ‘난 이제 끝났다, 혼나려나’ 해서 갔는데 또 바운스 얘기하더라”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