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진실공방' 김히어라 동창 나섰다 "노는 무리였지만, 괴롭힘 NO"

유은비 기자 2023. 9. 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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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 진실공방 와중에 김히어라의 동창이 괴롭힘은 없었다는 취지의 글을 써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 중학교 때 유명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김히어라가 속한 '일진' 모임 '빅○○' 역시 그리 유명한 일진 무리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중학교 때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들어본 사람과 처음 듣는 사람이 반반이다. 그만큼 우리학교 노는 무리의 활약은 미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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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히어라. 출처| 그램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 진실공방 와중에 김히어라의 동창이 괴롭힘은 없었다는 취지의 글을 써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 중학교 때 유명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학교 다닐 때 유명했다. 그렇게 하얀데 안 유명할 수가 없다. 엄청 하얀 걸로 유명했다. 진짜 걸어 다니면 너무 눈에 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A씨는 "내가 기억하는 김히어라도 입장문 그대로"라며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요즘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기억은 없다. 기억나는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급식실 새치기는 하면 안 되는 일 맞다)"라고 썼다.

이어 "그거 말고는 축제 때 '지상에서 영원으로' 너무 잘 불러서 세상에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구나 쇼크 먹은 거 기억난다. 사실 내가 김히어라를 지금까지 기억하는 것도 그때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A씨는 김히어라가 속한 '일진' 모임 '빅○○' 역시 그리 유명한 일진 무리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중학교 때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들어본 사람과 처음 듣는 사람이 반반이다. 그만큼 우리학교 노는 무리의 활약은 미비했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학교에 대한 이미지는 다시 알리고 싶어서 이 얘기는 적어 봤다"며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었을 수도 있었기에 그냥 나는 내가 본대로만 썼다. 누구 하나 어떤 과장된 가십으로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S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 명을 딴 '일진' 모임 '빅○○' 멤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빅○○'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교내에서 악명이 높았고, 김히어라 역시 이 모임에 속해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히어라는 의혹이 제기된 지 반나절 만인 이날 늦은 오후 소속사 공식 입장과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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