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中리창 총리 회담 시작"

방민주 기자 2023. 9.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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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7일 오후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가 회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열 2위인 리 총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이후 윤 대통령이 10개월 만에 대면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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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기념촬영을 마친 뒤 리 총리(오른쪽)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7일 오후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가 회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열 2위인 리 총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이후 윤 대통령이 10개월 만에 대면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을 두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포함한 3국 협력도 주요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북한 핵·미사일 개발자금원 차단 등 대북 제재에 중국이 동참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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