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는 국경 없어···국적 상관없이 뒷받침할 것"
임보라 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우리 정부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룬다는 취지로 마련된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장소: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에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인도네시아 학생과 아세안에 AI 기업으로 진출한 우리 청년 기업인 등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전 정신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시키는 청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세계적인 갑부가 되겠네요."
(내년에 칩이나오면, 대한민국에서 챗 GPT를 돌리는 유일한...)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만드는 혁신이 아세안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의 자유 확장 그리고 세계 번영에 기여할 거라며,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와 대한민국 정부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또 국경을 따지지 않고 여러분의 도전, 여러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향후 5년 간 3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AI 개발, 창업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세안 10개국에 디지털 역량 강화 학교를 만들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아세안이 교육과 보건의료 등 글로벌 어젠다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서비스를 함께 개발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교육, 보건의료, 디지털 디바이드 등 인류 공동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분들께서 계속 치열하게 도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한-아세안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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