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로드 존스+앤서니 배넷’ 소노 외인 조합, 과제는 ‘경기 체력 올리기’
손동환 2023. 9. 7.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노가 이번 비시즌 처음으로 외국 선수 2명과 함께 했다.
고양 소노는 7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에서 KCC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소노 코칭스태프도 연습 경기 전 베넷의 체력을 언급했다)존스가 베넷 대신 코트로 나왔다.
소노 팀 수비가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존스의 경기 체력은 확실히 100%가 아니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노가 이번 비시즌 처음으로 외국 선수 2명과 함께 했다.
고양 소노는 7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에서 KCC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62-93 완패.
시즌 개막이 약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외국 선수들이 입국할 수 있는 시기. 소노는 NBA 1순위 출신인 앤서니 베넷(203cm, F)을 먼저 투입했다. 소노의 1옵션 외인이 될 재로드 존스(203cm, F)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베넷은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터뜨렸다. 탑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살이 너무 붙었다. 코트 왕복조차 쉽지 않았다. 굼뜬 동작은 KCC 앞선의 먹잇감이 됐다. (소노 코칭스태프도 연습 경기 전 베넷의 체력을 언급했다)
존스가 베넷 대신 코트로 나왔다. 소노 선수들과 처음 합을 맞췄다. 김민욱(205cm, C)과 높이 싸움을 하되, 긴 슈팅 거리로 공격 공간을 넓혔다. 소노와 KCC가 대등하게 맞선 이유.
하지만 존스의 입국 시기는 베넷보다 더 늦었다. 베넷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게다가 공수 모두 해야 할 게 많았다.
또, 허웅(185cm, G)-정창영(193cm, G)-최준용(200cm, F) 등을 앞세운 KCC 멤버에 고전했다. 특히, 최준용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공수 모두 쉽지 않았다. 존스가 여러모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았고, 소노 또한 17-25로 1쿼터를 마쳤다.
베넷이 2쿼터 초반 다시 나왔다. 소노 특유의 로테이션 수비에 녹아들려고 했다. 그리고 탑에서 공격 공간을 넓혔다. 하지만 알리제 존슨(201cm, F)과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이로 인해, 소노가 실점하는 일이 많았다. 2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17-31로 밀렸다.
고양 소노는 7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에서 KCC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62-93 완패.
시즌 개막이 약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외국 선수들이 입국할 수 있는 시기. 소노는 NBA 1순위 출신인 앤서니 베넷(203cm, F)을 먼저 투입했다. 소노의 1옵션 외인이 될 재로드 존스(203cm, F)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베넷은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터뜨렸다. 탑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살이 너무 붙었다. 코트 왕복조차 쉽지 않았다. 굼뜬 동작은 KCC 앞선의 먹잇감이 됐다. (소노 코칭스태프도 연습 경기 전 베넷의 체력을 언급했다)
존스가 베넷 대신 코트로 나왔다. 소노 선수들과 처음 합을 맞췄다. 김민욱(205cm, C)과 높이 싸움을 하되, 긴 슈팅 거리로 공격 공간을 넓혔다. 소노와 KCC가 대등하게 맞선 이유.
하지만 존스의 입국 시기는 베넷보다 더 늦었다. 베넷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게다가 공수 모두 해야 할 게 많았다.
또, 허웅(185cm, G)-정창영(193cm, G)-최준용(200cm, F) 등을 앞세운 KCC 멤버에 고전했다. 특히, 최준용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공수 모두 쉽지 않았다. 존스가 여러모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았고, 소노 또한 17-25로 1쿼터를 마쳤다.
베넷이 2쿼터 초반 다시 나왔다. 소노 특유의 로테이션 수비에 녹아들려고 했다. 그리고 탑에서 공격 공간을 넓혔다. 하지만 알리제 존슨(201cm, F)과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이로 인해, 소노가 실점하는 일이 많았다. 2쿼터 시작 1분 52초 만에 17-31로 밀렸다.
무엇보다 베넷의 체력이 금방 떨어졌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이는 소노 전체에 큰 변수로 적용할 수 있다.
존스가 결국 다시 코트로 나왔다. 존스는 여준형(198cm, F)과 매치업됐다. 포스트업으로 자리 싸움을 한 후, 순간적인 동작으로 골밑 침투.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여준형을 뚫었지만, 최준용의 도움수비를 의식하지 못했다. KCC의 골밑 돌파를 도움수비로 잘 차단했지만, 소노 특유의 빼앗는 수비에 녹아들 시간은 필요했다. 많은 로테이션과 로테이션 위치가 특히 그랬다.
존스가 3쿼터에 먼저 나섰다. KCC 국내 빅맨과 주로 매치업됐다. 그러나 페인트 존에서는 최준용의 도움수비를 계속 의식해야 했다. 그래서 존스의 공격 옵션은 3점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존스의 3점 역시 말을 듣지 않았고, 소노의 공격은 틀어막혔다.
존스의 수비 반응 역시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도움수비 과정에서 허웅에게 파울. 추가 자유투를 헌납했다. 소노 팀 수비가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존스의 경기 체력은 확실히 100%가 아니었다.
존스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KCC의 3-2 변형 지역방어를 3점슛과 돌파로 공략했다. 3쿼터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KCC 앞선의 손질에 힘을 쓰지 못했고, 수비 범위 또한 넓지 않았다. KCC의 돌파에 반응하는 속도가 늦었다. 몸 자체가 무거웠다는 뜻. 마지막까지 좋지 않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소노 또한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연습 경기에서 질 수는 있다. 그러나 연습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점을 시즌 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서 연습 경기가 중요하다. 소노 역시 KCC와 연습 경기에서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가장 많이 느낀 건, ‘외국 선수 경기 체력 향상’일 것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첫 번째 사진부터 재로드 존스-앤서니 베넷(이상 고양 소노)
존스가 결국 다시 코트로 나왔다. 존스는 여준형(198cm, F)과 매치업됐다. 포스트업으로 자리 싸움을 한 후, 순간적인 동작으로 골밑 침투.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여준형을 뚫었지만, 최준용의 도움수비를 의식하지 못했다. KCC의 골밑 돌파를 도움수비로 잘 차단했지만, 소노 특유의 빼앗는 수비에 녹아들 시간은 필요했다. 많은 로테이션과 로테이션 위치가 특히 그랬다.
존스가 3쿼터에 먼저 나섰다. KCC 국내 빅맨과 주로 매치업됐다. 그러나 페인트 존에서는 최준용의 도움수비를 계속 의식해야 했다. 그래서 존스의 공격 옵션은 3점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존스의 3점 역시 말을 듣지 않았고, 소노의 공격은 틀어막혔다.
존스의 수비 반응 역시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도움수비 과정에서 허웅에게 파울. 추가 자유투를 헌납했다. 소노 팀 수비가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존스의 경기 체력은 확실히 100%가 아니었다.
존스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KCC의 3-2 변형 지역방어를 3점슛과 돌파로 공략했다. 3쿼터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KCC 앞선의 손질에 힘을 쓰지 못했고, 수비 범위 또한 넓지 않았다. KCC의 돌파에 반응하는 속도가 늦었다. 몸 자체가 무거웠다는 뜻. 마지막까지 좋지 않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소노 또한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연습 경기에서 질 수는 있다. 그러나 연습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점을 시즌 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서 연습 경기가 중요하다. 소노 역시 KCC와 연습 경기에서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가장 많이 느낀 건, ‘외국 선수 경기 체력 향상’일 것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첫 번째 사진부터 재로드 존스-앤서니 베넷(이상 고양 소노)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