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바지로 등산로 누빈 男…女 앞에서만 신체 노출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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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고의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은 채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8시쯤 전남의 한 등산로에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고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범인은 남성 앞에서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리고 여성 앞에서는 수건을 걷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행동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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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고의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은 채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8시쯤 전남의 한 등산로에서 바짓가랑이에 구멍을 뚫고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매일 똑같은 옷에 수건을 두르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등산로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던 중 해당 인상착의의 등산객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바지 중간에 수건을 걸쳐두고 있었다. 경찰은 A씨와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뒤돌아 확인, 수건 사이로 신체 부위가 노출된 것을 포착했다.
경찰은 공연음란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바짓가랑이에 5㎝ 구멍을 뚫고 바지 중간에 수건을 걸어 가리고 다녔다.
범인은 남성 앞에서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리고 여성 앞에서는 수건을 걷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행동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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