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수출 8.8% 감소… 2개월만에 한자릿수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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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출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4개월째 마이너스는 여전히 벗어나진 못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8월 중국 수출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다.
중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0.3%)부터 지난 2월(-6.8%)까지 내리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지난 3월(14.8%)과 4월(8.5%) 반짝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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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의 수출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4개월째 마이너스는 여전히 벗어나진 못했다. 그간 하락세가 큰 탓에 단기간 플러스 반등은 기대하기 힘든 형국이다. 수입도 다소 나아졌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8월 중국 수출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다. 전월 -14.5%, 전망치 -9.2%를 모두 상회했다.
중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0.3%)부터 지난 2월(-6.8%)까지 내리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지난 3월(14.8%)과 4월(8.5%) 반짝 반등했다.
그러나 다시 5월(-7.5%)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뒤 7월까지 내리 3개월 하락폭을 키웠다. -14.5%는 코로나19 초창기이던 2020년 1~2월 -17.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8월 수입 규모는 -7.3%로 기록됐다. 전월 -12.4%, 전망치 -9.0%와 비교해 개선됐다. 다만 월간 수입은 지난해 10월 -0.7% 이래 10개월째 마이너스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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