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공대생 시절 회상 "가는 곳마다 길거리 캐스팅…명함 모았다"('유퀴즈')

▲ 강동원. 출처| '유퀴즈' 예고편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동원이 2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강동원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우리 가슴에 하나씩 품고 사는 남자, 그가 TV 앞에 섰다"라고 강동원을 소개했다. 강동원이 등장하자 '유퀴즈'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강동원은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나도 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집에서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거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차인 적 있는지" 등 강동원을 향해 19년 치 질문을 한 번에 쏟아냈다.

이어 강동원은 길거리 캐스팅 된 것이라며 "압구정 가면 압구정, 신촌 가면 신촌에서 명함을 줬다. 명함을 모았었다"고 했다.

또한 강동원은 훈련소에 있을 당시 일을 회상했다. 그는 "샤워장에 갔는데 조용히 시선이 느껴졌다. 조교가 '139병 훈련병, 괜찮겠나'하더라"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강동원에게 "동원 씨 재밌다"라고 했고, 강동원도 이에 동의하며 "저 되게 웃긴고 재밌다"라면서 2016년 영화 '검사외전'에서 선보였던 붐바스틱 댄스까지 선보인다.

강동원은 오는 27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동원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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