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ETF 강자' 신한 SOL 반도체·2차전지 수익률 1위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9.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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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내놓은 반도체, 2차전지(배터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상장지수펀드(ETF)가 소부장 상품 중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소부장Fn과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3개월 수익률이 각각 20.39%, 10.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소부장 테마 상품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8월 의료기기와 자동차 소부장 상품도 출시했다. SOL 소부장 ETF 시리즈를 합산한 순자산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국내 우량 소부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들이 크게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소부장 ETF는 SOL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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