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B2B 강화…11월 6일 개발자대회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9.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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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오는 11월 6일 개발자 콘퍼런스인 '오픈AI 데브데이'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전 세계에서 개발자를 초청해 새롭게 개발한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가 이처럼 개발자 콘퍼런스를 시작한 것은 계속 새로운 도전자가 나오면서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난 3월 챗GPT 플러그인을 공개하면서 서드파티 기업이 챗GPT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올 8월 말 기준 약 800개 플러그인이 나왔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회사를 대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최근 B2B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용 챗GPT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지난달 말 공개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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