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용인시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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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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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정부가 면제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는 신성장전략국 반도체2과에 국가산단지원팀(가칭)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 차원의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게 되는 첫 번째 사례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반도체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예타가 면제되면 국가산단 착공시기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말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질 것”이라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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