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中왕만위에 져 단식 탈락…신유빈·전지희 32강 안착

박대로 기자 2023. 9.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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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서효원(36)이 세계 5위 중국 선수에 져 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협회(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식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 세계 61위 서효원은 7일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세계 5위 왕만위(중국)에 게임스코어 1-3(4-11 12-10 3-11 5-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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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위에 2게임 따냈지만 이후 패전
신유빈-전지희-양하은, 단식 32강 진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국 여자탁구가 2023 제26회 ITTF-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3일차인 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단체 4강전에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홍콩을 3대 0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이날 오후7시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에 나선다. 사진은 이날 경기를 치르는 서효원 모습. (사진=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3.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서효원(36)이 세계 5위 중국 선수에 져 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협회(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식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 세계 61위 서효원은 7일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세계 5위 왕만위(중국)에 게임스코어 1-3(4-11 12-10 3-11 5-11)로 졌다.

서효원은 절묘한 수비에 이은 강력한 스매시로 2게임을 따내 게임스코어 1-1을 만들었지만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내주며 패했다.

세계 9위 신유빈은 이날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세계 269위 안젤리나 로마노프스카야(카자흐스탄)를 3-1(12-10 11-13 12-10 11-5)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로마노프스카야의 까다로운 서브에 고전했지만 3번에 걸친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계 33위 전지희는 세계 386위 호잉(말레이시아)을 3-1(11-6 11-5 9-11 11-1)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세계 67위 양하은은 64강전에서 하산 하이카(파키스탄)를 3-0(11-1 11-8 11-2)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세계 80위 이은혜는 64강에서 세계 7위 하야타 히나(일본)에 1-3(19-17 9-11 8-11 7-11)로 졌다. 19점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1게임을 따낸 이은혜는 끝까지 하야타 히나를 압박했지만 결국 패했다.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와 안재현-박강현 조는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신유빈 조가 8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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