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 '동백패스', 전국 'K패스'와 융합 추진

민영규 2023. 9. 7.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본격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와 정부가 내년 7월 전국적으로 도입하려는 'K패스'를 융합해 시민의 할인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월 30회 이상 이용해 이용요금이 4만5천원을 넘은 경우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주는 제도다.

또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60회까지 나이와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20∼53.3%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은행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 본격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와 정부가 내년 7월 전국적으로 도입하려는 'K패스'를 융합해 시민의 할인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백패스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월 30회 이상 이용해 이용요금이 4만5천원을 넘은 경우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주는 제도다.

또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60회까지 나이와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20∼53.3%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월 21∼36회를 이용하면 K패스가 유리하고, 37회 이상이면 동백패스가 유리하다.

시는 이에 따라 21회부터 36회까지는 K패스 혜택을 받고, 37회가 넘어설 경우에는 동백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또 동백패스 시행 후 15만명가량이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동백전을 발급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