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농 육성 등 농지은행 사업 1조8천억원 투입

송형일 2023. 9.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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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청년농 육성 강화와 농업구조 개선 등 농지은행 사업에 1조8천95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은퇴농 등의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용 농지매입 사업비로 올해보다 3천50억원이 늘어난 1조700억원을 편성했다.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 매도사업은 171억원을 투입, 40ha를 매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업단지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도 6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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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청년농 육성 강화와 농업구조 개선 등 농지은행 사업에 1조8천95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지은행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올해 예산 1조4천635억원과 비교해 3천45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은퇴농 등의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용 농지매입 사업비로 올해보다 3천50억원이 늘어난 1조700억원을 편성했다.

농지 2천500ha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고,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해 쌀 수급 조절에 나설 계획이다.

농지 매매와 장기 임대차 지원 면적도 1천630ha로 확대한다.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매도한 은퇴농에게는 ha당 5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한다.

청년농 수요에 맞춘 신규 사업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 매도사업은 171억원을 투입, 40ha를 매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업단지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도 60억원을 투입한다.

농가의 경영과 노후 생활안정을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2천337억원), 농지연금(2천423억원),과수농가의 경영 규모화를 위한 과원 규모화 사업(270억원)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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