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정호 "RE100 챙겨봐달라"···한덕수 "세밀하게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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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는 해상풍력단지를 만들어서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책이 없다. 챙겨봐달라"고 7일 주문했다.
그러면서 "10GW가 필요하다는데 이것은(0.4GW는) 정말 턱도 없다. 2027년 이후 공장이 가동됐을 때, 만일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이 유럽에서 본격화되고 반도체 분야에도 적용된다면, 이것이 과연 수출 경쟁력이 있겠나"라며 "대만의 TSMC는 해상풍력단지 만들어 RE100 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책이 없다. 그것 꼭 좀 챙겨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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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는 해상풍력단지를 만들어서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책이 없다. 챙겨봐달라"고 7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용인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하셨지 않나. 여기 에너지 전력량이 몇 기가와트 소요가 되나"라며 "10기가와트(GW)정도 필요하다. 수도권 전체가 40GW 필요한데 그 4분의 1"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중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이 있나"라며 "현재 본 의원이 파악한 것으로는 태양광이 70메가와트(MW), 서남 해상풍력단지 땡겨와도 330MW, 다 합쳐봐야 400MW, 즉 0.4GW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GW가 필요하다는데 이것은(0.4GW는) 정말 턱도 없다. 2027년 이후 공장이 가동됐을 때, 만일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이 유럽에서 본격화되고 반도체 분야에도 적용된다면, 이것이 과연 수출 경쟁력이 있겠나"라며 "대만의 TSMC는 해상풍력단지 만들어 RE100 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책이 없다. 그것 꼭 좀 챙겨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해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적시 제대로 작동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저희가 계산하기는 2030년까지 우리가 계획해서 해야 되는 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 수요의 21.6% 정도면 공급이 된다, 이런 판단은 하고 있다. 그것도 좀 더 세밀하게 검토를 해 가면서 계획을 좀 더 유연성 있게 추진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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