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더블해더 1차전, 대표팀 푸에르토리코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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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했다.
7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오프닝 라운드에서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에 8-1로 대승하며, 조 2위를 최종 확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경기 바로 직후 네덜란드와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른 푸에르토리코는 3-2 승리를 거두면서 대표팀에게도 실날 같은 희망을 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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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감에 애를 먹던 이상준, 3타점으로 회복 기미 보여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했다.
7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오프닝 라운드에서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에 8-1로 대승하며, 조 2위를 최종 확정했다. 조 1위는 전승을 기록한 타이완으로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
1회 초 수비에서 한 점을 실점한 대표팀이었지만, 곧바로 이어진 1회 말 공격에서 2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이상준(경기고)의 싹쓸이 2루타로 단숨에 5득점했다. 타이중까지의 일정은 딱 여기까지였다.
하루 지나 타이베이에서 나머지 이닝을 지속한 대표팀은 5회에 조현민(충암고)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점을 추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마운드에서는 사이드암 박기호(청주고)가 난조를 보였지만, 에이스 김택연이 3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손에 넣었고, 대표팀 막내 박건우(충암고)도 3이닝 6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미르(경북고) 역시 두 타자를 상대하면서 삼진 1개를 추가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프닝 라운드를 마감했지만, 대표팀은 상당히 불리한 여건 속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일본전, 미국전, 네덜란드전을 연이어 치러야 하는 관계로 대표팀의 최종 목표인 우승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경기 바로 직후 네덜란드와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른 푸에르토리코는 3-2 승리를 거두면서 대표팀에게도 실날 같은 희망을 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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