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 총파업 엄정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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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4~18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대해 엄정 대응 입장을 밝혔다.
7일 코레일은 "노사가 합심해 열차 안전 운행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민을 불안케하는 파업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코레일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열차를 이용하려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불신만을 키우는 것"이라며 "철도노조에 투쟁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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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4~18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대해 엄정 대응 입장을 밝혔다.
7일 코레일은 "노사가 합심해 열차 안전 운행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민을 불안케하는 파업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철도노조가 내세운 수서행 KTX 운행 요구 등은 정부의 정책사항으로 노사교섭이나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코레일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열차를 이용하려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불신만을 키우는 것"이라며 “철도노조에 투쟁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그동안 극한 호우와 폭염, 태업으로 인한 열차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국민들에게 또다시 파업으로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은 국민 편익 증진과 공공성 확대라는 노동조합의 주장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의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노사가 함께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열차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파업에 대비한 철저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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