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노란버스' 논란에 내일 관계기관 회의

어린이 수학여행 차량으로 전세버스 대신 노란색으로 칠해진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과 관련해 교육부가 관계기관과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8일) 경찰청, 전세버스연합회, 손해보험사와 함께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노란버스' 논란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란버스' 물량을 구하지 못하거나 교통사고 책임소재를 우려한 전국 학교들이 잇달아 수학여행을 취소하면서 전세버스 업계에서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교육부는 도로교통법과 관련해 법제처에 재해석을 요청한 상태라며,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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