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파트 고층서 길가로 모의소총 사격한 2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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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인근 노상을 향해 모의 소총으로 BB탄을 발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반대편 아파트 지상 쪽을 향해 가스충전식 모의 소총으로 BB탄을 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 고층부에 사는 A씨 집에선 모의 소총 외에도 모의 권총과 흉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경비반장 송모(73)씨는 "지난해 가을쯤부터 총알이 날라오기 시작했다"며 "오른쪽 눈에 BB탄을 맞은 적도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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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인근 노상을 향해 모의 소총으로 BB탄을 발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2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반대편 아파트 지상 쪽을 향해 가스충전식 모의 소총으로 BB탄을 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일 오후 피해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오자 범행을 인정하고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아파트 고층부에 사는 A씨 집에선 모의 소총 외에도 모의 권총과 흉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등에 따르면 A씨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격은 1년 전부터 있었다. 이 아파트 경비반장 송모(73)씨는 “지난해 가을쯤부터 총알이 날라오기 시작했다”며 “오른쪽 눈에 BB탄을 맞은 적도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실제 이날 찾은 피해 아파트 현장엔 BB탄 총알이 아직 길가 곳곳에 남아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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