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누나 고은아, 코 재수술 후 외모에 관심 가져" ('방가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재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선 ‘방가네 삼남매 연예인이 되기 위한 뷰티데이 가자!!!돈은 장녀가 쏜다’라는 제목의 용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고은아가 헤어샵과 피부과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미르는 영상과 함께 “코 수술 이후 고은아가 외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미르는 “그래서 뷰티를 한번 하자하자 하는 중에 큰누나가 요번에 살림살이가 괜찮아져서 냉큼 달려갔다. 큰누나가 쏘는 거라 엄마도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못가가지고 아직도 서운해 한다는..저희는 충분히 즐기다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들 머리도 깔끔해졌고 피부도 너무 좋아지고 고은아 코도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고 있다. 고은아와 저의 머리가 너무 산발이라는 사람들이 많으셔서 과감하게 자르고 과감하게 퍼머를 말았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피부과를 잘 못 갔는데 역시나 이때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 자주 가야한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겠다. 새살이 돋아나고 얼굴에 광이 나기 시작하면서 피부가 탱탱해졌다. 이제 자주 관리하는 방가네가 되어야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선 뷰티데이를 맞아 간식까지 챙겨온 고은아와 미르의 모습에 큰누나가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시작으로 미용실과 피부과를 찾은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코 재수술을 했던 고은아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미르는 “부기가 여기서 끝인거냐”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아직 미간 부분 부기가 덜 빠졌다며 부기가 완전히 빠지려면 좀 더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 재수술을 한 지 한 달 만에 병원을 찾은 고은아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의사는 “염증이 안 생겼다”라며 남은 부기 역시 빠질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걱정하는 게 중앙 부위가 무너지는 건데 그건 거의 안 올 것 같다.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그 부분은 괜찮고 나중에 2차 수술 할 때는 아주 세밀한 디테일한 모양을 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한두 달 정도 뒤에 볼 때 과격하게 문제가 되는 게 있지 않으면 결과는 양호하게 흘러갈 것 같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염증 안 생겼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방가네'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