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건립'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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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 주요 인사들이 7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건립을 촉구했다.
시는 앞으로 천안시, 충남도, 민간, 치과의료계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무추진단(단장 부시장)을 운영해 ▲정례회 개최 ▲국회·정부 공동 대응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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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도와 천안시 주요 인사들이 7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상돈 천안시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박완주(천안)·이정문(천안)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의장·시의원, 그리고 박승환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총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추진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건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10여 년 넘게 표류 중이던 치의학연구원 설립 개정 법안이 가시화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천안 설립 촉구’와 ‘공모 노(NO)! 공약 예스(YES)!’구호를 제창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단국대, 순천향대, 미국·영국 등의 해외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다"며 "풍부한 치의학 관련 기술, 인력,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수도권 고급인력과 인프라 수급이 용이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 박 시장은 "국내 최대 임플란트 기업과 산단 입주 계약을 체결한 데다 반경 100㎞ 이내에 국내 치과 관련 기업 53%가 밀집해 있고 치과의사 수 또한 42.7%로 경제적·지리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천안시, 충남도, 민간, 치과의료계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무추진단(단장 부시장)을 운영해 ▲정례회 개최 ▲국회·정부 공동 대응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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