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와 영화의 잔치…‘프라다 모드 서울’ 성료

김지우 기자 2023. 9.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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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모드 서울



지난 5, 6일 프라다는 프리즈 서울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코트에서 프라다 모드의 열 번째 전시 ‘다중과 평행’을 선보였다.

큐레이터 이숙경이 기획한 이 전시는 김지운, 연상호, 정다희 감독이 저마다의 독특한 시선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영화적 비전을 제시하며 코트의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구상한 설치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를 맞이해 코트는 다양한 세계관을 탐험할 수 있는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 명의 감독은 코트의 여러 건물을 넘나들며 미식 문화, 부재, 죽음에 관한 질문이 담긴 각자의 비전을 구현했다.

프라다 모드 서울



전시 1일 차, 프라다 모드 서울은 대담, 음악 공연, 이숙경 큐레이터와의 프라이빗 디너,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막을 올렸다.

“경계를 넘다: 연상호 감독의 유니버스” “김지운 감독의 영화: 공간과 오브제” 대담이 열렸으며, 음악 공연과 한국 길거리 음식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던 김기라 작가의 ‘잔치’ 퍼포먼스, DJ Chae와 DJ Jesse You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프라다 모드 서울



2일 차 프라다 모드 서울 프로그램으로는 “시를 그리다: 정다희 감독의 영화 속 은유” 대담과 무루 작가의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감상하기: 질문의 발견” 워크숍 등이 열렸다. 윤석철의 ‘씨네콘서트’에서는 정다희 감독의 작품을 이루는 사운드스케이프를 표현하고 재창조했다.

아페르티보 시간에는 DJ Chae 그리고 이어진 파티에서는 DJ Gothicc의 공연이 진행됐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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