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석 대구지검장 "민생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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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석 신임 대구지검장 7일 "적정한 검찰권 행사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법 시행에 따라 형사사법 체계와 수사 환경이 크게 바뀌었다"며 "변화된 제도에 맞춰 마약범죄, 불특정 다중 대상 강력범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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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신응석 신임 대구지검장 7일 "적정한 검찰권 행사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법 시행에 따라 형사사법 체계와 수사 환경이 크게 바뀌었다"며 "변화된 제도에 맞춰 마약범죄, 불특정 다중 대상 강력범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했다.
이어 "검찰청에 매일 접수되는 수백건의 사건들은 늘 접하는 비슷한 사건 중 하나일 수 있으나 사건관계인에게는 일생일대의 중대한 사건"이라며 "기록 속에 가려진 실체관계와 진실을 정확하게 꿰뚫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끈질기게 수사하는 노력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로 되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신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광주지검 특수부장검사, 대검 사이버수사과장,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 의정부지검장 등을 거쳤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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