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전하게 탕! 탕!...레이저 사격 앱, 다양한 계층서 인기

[스포츠서울 | 강동현기자] 국내 최초로 레이저 사격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 에듀건이 레이저 사격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앱은 사격의 기본 원리와 기술을 가르치는 강습 소재와 함께, 사용자가 온라인 환경에서 자유 연습, 기록 도전, 실시간 랭킹 모드로 사격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앱을 통한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돼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에듀건의 레이저 총은 실제 총기의 발사 감각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안전해 각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를 비롯한 다른 교육기관에서도 레이저 사격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레이저 사격 종목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사단법인 한국레이저사격협회 오룡 회장은 “레이저 사격은 체력 강화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특장점을 가진 레이저 사격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교육과 문화로 자리 잡아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사회적 활동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레이저사격협회는 “서울시내 여러 구의 체육회 인준이 완료됐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준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종목 인준도 시간문제”라며 “잘 짜여진 에듀건의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레이저 사격이 학교체육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포함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레이저사격협회는 레이저 사격 교육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가와의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레이저 사격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dh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