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철도·도로망에 14.8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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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1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철도망과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양산, 밀양 등 동부지역 대 도약의 전기가 될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하고, 지역 내 장기간 추진되는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국지도 69호선 대동∼매리 구간 등 대형 도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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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시鐵·김해~밀양고속도 등
2030년까지 대형사업 종결키로
경상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1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철도망과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양산, 밀양 등 동부지역 대 도약의 전기가 될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김해에서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착공을 서두르고, 양산 도시철도의 2025년 개통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하고, 지역 내 장기간 추진되는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국지도 69호선 대동∼매리 구간 등 대형 도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한다.
양산 상북∼웅상 지방도 1028호의 국도 승격과 경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조기 완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도 구분해 발표했다. 김해 선도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 먹거리산업인 수소특화단지 조성사업과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 건설에 발맞춰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양산 선도 프로젝트는 시내 중심에 30년 가까이 방치된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연계해 개발한다. 연구개발(R&D) 복합단지와 주거단지에 더해 문화예술의 전당,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밀양 선도 프로젝트는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분야 특화산단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기회발전특구 선정과 연계해 추진한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동부경남 발전과 함께 낙후된 서북부경남을 비롯해 각 권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시·군이 특색 있는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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