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인, 대한체육회장기 볼링 여중부 3관왕 차지

황선학 기자 2023. 9.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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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서 우승…4인조전은 구리 토평중 패권
男 일반부 2인조전 홍해솔·김경민, 금메달 합작
여중부 3관왕 신효인. 경기일보DB

 

양주 백석중의 신효인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아쉽게 대회 전관을 놓치며 3관왕에 올랐다.

신효인은 7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12일째 여자 중등부 개인종합서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성적 합계 2천594점(평균 216.2점)을 기록, 강수정(구리 토평중·2천405점)과 이지윤(고양 가람중·2천386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신효인은 개인전(887점)과 한고운과 짝을 이룬 2인조전(1천584점) 우승 포함,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신효인은 이날 한고운·최혜원·성수민과 팀을 이룬 4인조전서는 백석중이 4경기 합계 2천753점(평균 172.1점)의 다소 저조한 기록으로 배효빈·염해뜨는바다·김초은·강수정(토평중·3천5점)에 뒤지며 준우승, 전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편, 드림볼링경기장서 열린 남자 일반부 2인조전서는 전·현 국가대표 홍해솔·김경민(인천교통공사)이 4경기 합계 2천46점(평균 255.8점)으로 최우섭·이완희(부산광역시청·1천951점)와 오진원·강희원(울산 울주군청·1천878점)을 각각 95핀, 168핀 차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2인조전서 용인특례시청의 박선영·가윤미는 합계 1천673점(평균 209.1점)의 기록으로 손현지·장미나(전남 곡성군청)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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