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조현일 시장 미국 방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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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을 방문해 북미시장 진출에 나섰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은 지역 안광학 업체 6개사가 참여해 9월5일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경산시 해외시장개척단은 LA에 이어 뉴욕에서도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역특화분야와 일반분야로 구성해 이달부터 대경대학교와 호산대학교에서 과정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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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산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을 방문해 북미시장 진출에 나섰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은 지역 안광학 업체 6개사가 참여해 9월5일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상담회에서는 지역업체인 월드트렌드사가 현지 바이어와 안경테 관련 100만불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박람회에 이어 조 시장 일행은 LA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미국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Irvine)시를 방문해 파라 칸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어바인시는 인구 31만명의 금융·문화·첨단산업·휴양·주거 등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높은 교육 수준과 함께 한인 시장이 2명이나 당선돼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큰 도시로 꼽힌다.
특히 현대, 기아의 미국 법인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 엘러간(Allergan Inc.) 등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도시로 기업환경이 잘 갖춰진 곳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어바인시는 교육도시이자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최근 ICT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경산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해외시장개척단은 LA에 이어 뉴욕에서도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경산시, 도시브랜드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
경북 경산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9월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경산시는 두 개의 도시브랜드 시안을 공개했다. 디자인 1안은 보라색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의 성장성을 나타냈고, 디자인 2안은 두 개의 오렌지색 원을 겹친 형태로 경산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균형 잡힌 도시를 표현했다.
경산시는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브랜드 응용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지방시대를 맞아 꿋꿋하게 확장해 나가는 경산의 비전을 담았다"고 말했다.
◇ 경산시 '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북 경산시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지역특화분야와 일반분야로 구성해 이달부터 대경대학교와 호산대학교에서 과정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특화분야 과정은 뷰티 큐레이션, 스포츠 재활 기능 운동 전문가 양성, ICT기반 돌봄 서비스, 뷰티 크리에이터 마케팅 심화교육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야는 파크골프 관리자, 캐디 마스터 양성, 반려동물 관리사 등 10개 과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경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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