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대원 응급처치로 임산부 구급차서 안전히 아기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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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산모가 안전하게 아기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36분께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임신 38주 차 임산부 A(30대·여)씨가 분만 진통이 온다고 신고했다.
이동 중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져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응급분만을 준비했다.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 지도를 받은 A씨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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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119 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산모가 안전하게 아기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36분께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임신 38주 차 임산부 A(30대·여)씨가 분만 진통이 온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원 6명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진료를 받던 대구 소재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이동 중 분만 진통의 주기가 짧아져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응급분만을 준비했다.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 지도를 받은 A씨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출동 대원인 손민아 소방사는 "흔치 않은 상황이라 긴장됐지만 평소 받았던 분만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대로 대응했다"며 "건강한 산모와 신생아를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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