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마산어시장서 수산물 소비촉진 결의

마산어시장상인회 애로 청취하고 횟집서 오찬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의원들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의장과 의원, 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은 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서 '안전한 수산물 소비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마산어시장상인회 심명섭 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한 횟집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부 의장은 "수산물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 의원이 동참하는 소비촉진 결의대회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가 도내 수산업계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의회에서도 도민 홍보 강화와 지원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의회는 수산물 안전성 검증과 관련, 지난 8월 24일에 통영시 소재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 측정 과정을 참관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와 투명한 공개 및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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