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자카르타서 리창 中 총리와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한중 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국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 총리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후 10개월 만에 대면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두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북한 핵·미사일 개발자금원 차단 등 대북 제재에 중국이 동참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모두 발언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실존적 위협”이라고 강조하면서 “유엔 회원국들은 이러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포함한 3국 협력도 주요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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