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ODA 규모 지속 확대...혁신적 방안 모색"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ODA가 개발도상국 내 투자 등 민간 재원의 촉진제가 되도록 혁신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차관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함께 개최한 ODA 국제회의 환영사를 통해 정부가 올해 전년 대비 21.3% 증액에 이어 내년에도 올해 대비 45%를 늘린 6조 5천억 규모의 ODA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위기의 세계에서 글로벌 연대와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의 개발전담기관과 국제기구, 학계, 주한 외교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복합적 글로벌 위기 속에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협력 방법론을 논의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논의가 한국의 개발협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고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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