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 이어진 서이초 추모집회, 이번주 '잠시 멈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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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후 7주 동안 이어진 교사들의 추모 집회가 이번 주에는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오는 9일 8차 토요집회는 일단 쉬고 개최 시기를 추후 조율하자는 입장으로 선회하는 쪽에 힘을 실고 있다.
서이초 사태 이후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및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진상 규명 및 교권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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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에너지 소모 너무 커…추이 지켜보기로"
"앞으로는 교직단체 주도해야"…전교조, 동참 요청
[서울·세종=뉴시스]김경록 김정현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후 7주 동안 이어진 교사들의 추모 집회가 이번 주에는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오는 9일 8차 토요집회는 일단 쉬고 개최 시기를 추후 조율하자는 입장으로 선회하는 쪽에 힘을 실고 있다.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9월9일 집회 신고는 했지만 추후 보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이초 사태 이후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서울 종로구 및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진상 규명 및 교권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실시해왔다.
특히 고인의 49재일 이틀 전인 지난 2일에는 주최측 추산 20만명의 교사들이 국회 앞에 운집했다. 49재일인 9월4일에는 집회와 함께 '공교육 멈춤'도 이뤄졌다.
그러나 7주간 장기화하는 집회로 교사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인디스쿨에는 '이번주 토요집회는 없나요'라는 게시물에 "한동안 쉰다고 했다"며 "계속 집회를 하기에 선생님들의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9월4일 이후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그간 인디스쿨을 통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온 토요집회를 앞으로는 교직단체들이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은 "교사노조, 교총 등 5개 교직단체에 9월16일 국회 앞에서 입법촉구대회를 열자는 제안을 했다"며 "각 단체별 논의를 거친 뒤에 이번 주말 내로 입장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디스쿨 누리꾼들은 "중요한 시기이니 단합해야 한다", "공동 대응은 정말 찬성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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