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도네시아서 중국 리창 총리와 51분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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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리창 총리와 한중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51분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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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리창 총리와 한중 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 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51분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문제와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줄 차단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양국 수출과 자원 문제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거로 보입니다.
한중 정상급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중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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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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