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북한 9·9절 대표단 파견에 "관계 심화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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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초청으로 류궈중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인솔해 9월 8일부터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월9일) 경축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라며 류궈중 부총리가 단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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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초청으로 류궈중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인솔해 9월 8일부터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월9일) 경축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방문이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있고, 중국과 북한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가까운 이웃으로 양당과 국가는 항상 우호적 소통이라는 전통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라며 류궈중 부총리가 단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대표단의 방북은 지난 7월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계기 경축 행사에 참석한 이후 40여일 만이다. 당시엔 리훙중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단장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북한이 예고한 '민간무력 열병식' 등 각종 경축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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