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사무소장 "탈북민 북송 시 고문 위험...中, 강제송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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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탈북민이 강제 북송될 경우 고문 위험이 있다며 중국 당국에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히난 소장은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 상호대화'에 발제자로 나서 신뢰할 만한 여러 보고에서 지난 3년간 중국 당국이 다수 북한 주민을 구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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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탈북민이 강제 북송될 경우 고문 위험이 있다며 중국 당국에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히난 소장은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 상호대화'에 발제자로 나서 신뢰할 만한 여러 보고에서 지난 3년간 중국 당국이 다수 북한 주민을 구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면 이들이 언제든 송환될 수 있고 귀환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강제 송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토론회에선 중국이 경제적 이득을 노리고 재중 탈북민을 강제 북송하는 대목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요안나 호사냑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은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민이 구금시설에서 중국 기업의 물품 생산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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