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싱크홀' 사고 발생 3일 만에 복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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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상평동 볼보건설기계 앞 도로에서 발생한 깊이 3m의 싱크홀을 7일 오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싱크홀 구간에 400㎜ 수도관이 노출돼 자칫 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 등의 시민불편 발생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인근 인도로 수도관을 이설한 후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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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상평동 볼보건설기계 앞 도로에서 발생한 깊이 3m의 싱크홀을 7일 오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싱크홀 발생 후 즉각적으로 사고 구간의 차량을 통제하고 라바콘,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또한 싱크홀 구간에 400㎜ 수도관이 노출돼 자칫 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 등의 시민불편 발생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인근 인도로 수도관을 이설한 후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6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싱크홀 복구에 나서 파손된 폐수 관로를 교체하고 전기·통신선로를 점검한 후 흙 되메우기 및 다짐 등의 작업 과정을 거쳐 도로 포장을 마무리하면서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시는 싱크홀 발생 원인은 상평산업단지내 30년 이상된 노후화된 폐수관의 파손된 지점에서 폐수가 유출되면서 주변 토사가 유실돼 생긴 공동화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싱크홀이 발생된 지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구간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간선도로부터 우선 시공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싱크홀 복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시민들과 주변 사업장, 유관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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