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뻗어나가는 '웰뱅' 생태계…저축은행 최초 400만 다운로드 돌파

한유주 기자 2023. 9.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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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이 2018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거래 고객수 110만, 월간활성 이용자수(MAU) 55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웰뱅앱 출시 이후 웰컴저축은행의 거래고객은 2016년말 30만명에서 올해 8월 11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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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이 2018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거래 고객수 110만, 월간활성 이용자수(MAU) 55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웰컴디지털뱅크는 비대면으로 예·적금, 대출을 비롯해 환전, 외환송금, 간편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관리, 대출비교, 대환대출, 안심중고거래, 알뜰폰요금제가입, 보험료비교 등도 앱에서 제공한다. 특히 걸음수를 측정하는 웰뱅워킹 서비스 이용자는 연내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연계한 웰뱅워킹적금은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웰뱅의 성공은 저축은행 업권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렸다. 업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영업력 확대로 이어졌다.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자체 뱅킹앱이 출시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영업이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됐고 전국 각지의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영업권역의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웰뱅앱 출시 이후 웰컴저축은행의 거래고객은 2016년말 30만명에서 올해 8월 110만명을 돌파했다. 50대 이상 연령층이 90%에 달했던 고객 연령층도 현재는 20~40대가 70%를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권 최초로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대출비교서비스를 내놓으며 1년 만에 월 200억원, 누적 1300억원의 대출연계실적을 냈다. 연말까지 40여개의 제휴 금융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웰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웰컴 생태계 안의 서비스와 제휴사 서비스까지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며 "경쟁력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재미와 건강관리까지 고려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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