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윤석열 사단은 하나회"...법무부, 징계 검토

최민기 2023. 9.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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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서 정부와 검찰을 전두환 정권의 하나회에 비교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한 발언에 대해 법무부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 연구위원이 정치적인 행사에 현직 검사 신분으로 참석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안으로 보고 감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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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서 정부와 검찰을 전두환 정권의 하나회에 비교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한 발언에 대해 법무부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 연구위원이 정치적인 행사에 현직 검사 신분으로 참석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안으로 보고 감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감찰관실은 이 연구위원의 처신이 국가공무원법과 검사윤리강령 등을 위반했는지 살펴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연구위원은 어제 오후 조 전 장관은 수사와 재판으로 엄청난 고초를 겪고 있는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개혁이 성공했다면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 시절 하나회에 비교될 정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고 이후 서울고검장을 거쳐 지난해 5월 법무부 연수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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